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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좋은세상, 평거동協 복지사각지대 해소 총력 ‘가전제품 수선해 전달’

진주시 좋은세상, 평거동協 복지사각지대 해소 총력 ‘가전제품 수선해 전달’

기사승인 2018. 05. 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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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이웃사랑 실천으로 다함께 잘사는 1등 평거동 만들기
평거동협의회 회원들이 수선한 가전제품을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하기 위해 트럭에서 내리고 있다. /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전제품 구입을 못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이모씨(69) 가구를 방문해 필요한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좋은세상 회원들은 지난달 집안청소 재가봉사를 실시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던 중에 “여름이 다가오는데 냉장고와 선풍기가 없어 걱정”이라는 독거노인의 말을 듣고, 폐기물 신고로 접수된 가전제품을 수거해 직접 수선하고 청소해 깨끗한 제품으로 만들어서 전달했다.

노병대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장은“노인성 질환으로 수년간 집안 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해 쓰레기장이 된 집안을 지난달 깨끗하게 청소만 해드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드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해결해 드리고 나니 마음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류완근 평거동장은“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좋은세상 회원들의 이웃사랑 마음에 감사드리며 다함께 잘 사는 좋은세상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고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는 오는 23일에도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2가구에 방충망을 설치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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