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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총력’

보령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총력’

기사승인 2018. 05. 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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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장면
17일 보령시 중회의실에서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충남 보령시가 지역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17일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난 2월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와 3월 국회의원, 도·시의원 초청 정부예산 확보 간담회 이후,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사업 순기에 따라 대응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시가 정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은 국가시행 22건 2494억원, 자체시행 86건 888억원 등 모두 108건 3382억원이다. 이중 신규 사업은 29건 208억원 등 서해안 명품관광?해양 경제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국가시행 사업은 △국도77호(보령~태안) 700억원 △장항선 개량 2단계 700억원 △국도36호(보령~청양) 229억원 △국도 40호(보령~부여) 200억원이다. 자체시행사업은 △진죽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47억원 △웅천공공폐수처리 시설 설치 43억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30억원 등이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지난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지방재정협의회에서 내년 정부 예산을 청년일자리와 저출산·고령화 대응, 혁신 성장, 안심사회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반영하고, 지자체에서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편성할 것을 제시함에 따라 사업의 절실함과 당위성, 완벽한 대응논리 개발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정원춘 보령시장 권한대행은 “열악한 지방재정의 여건과 급변하는 발전환경에 발맞춰 정부예산을 확보 하는데 부시장이 필요한 곳이면 주야를 가리지 않고 찾아 갈 준비가 되어있다”며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일자리, 복지, 인구증가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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