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북도가 주관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지난해 추진한 지방세정 운영 4개 분야, 올해 지방세 징수실적, 지방세 확충실적, 세정운영 기반조성과 과년도 체납정리실적을 평가했다.
시는 체납자의 부동산, 금융자산 등의 압류. K-OTC(장외주식), 전세권, 저당권 등에 대한 압류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쳐 39억원의 과년도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비과세 감면 납세자에 대한 사후관리와 체계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21억원의 탈루 은닉세원을 추징하는 등 ‘납기 내 징수율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 ‘지방세 전자고지 활성화’에 노력한 점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주신 시민들의 협조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신뢰받는 세정운영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