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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추경, 합의한 18일 처리될 것이라 믿어”

홍영표 “추경, 합의한 18일 처리될 것이라 믿어”

기사승인 2018. 05. 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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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처리 후, '민생 입법협의체' 제안
정책조정회의  발언하는 홍영표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거듭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강조하며 야당을 향해 합의한 18일 본회의 통과를 상기시켰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추경과 특검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한 본회의가 36시간 남았다“면서 ”이번 추경은 예정된 대로 내일 처리가 돼야 하고 그렇게 될 것으로 저는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무위, 농해수위, 기재위 등 일부 상임위는 어제 추경안 예비심사를 이미 마쳤다. 나머지 상임위도 오늘까지는 다 심사를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추경은 특히 청년 고용위기, 산업 지역 고용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추경”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5월 국회 종료까지 보름밖에 남지 않았는데 20대 국회에 계류된 법안은 9604건“이라며 입법 성과를 위한 민생 입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우선 추경을 통과시키고 나서 5월 국회 기간 입법 성과를 위해 교섭단체 간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민생 입법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을 연기하고 북·미정상회담 재검토 가능성을 나타낸 것에 대해 ”남북은 더 깊은 이해와 더 큰 포용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걸어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북·미 관계는 또한 일방적 강요가 아닌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또한 이날 새 원내지도부에 초선 의원 금태섭·권미혁·권칠승·어기구·김병욱 의원 등 5명을 부대표로 추가 선임했다.

앞서 선임된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와 강병원·박경미 원내대변인, 이철희·김종민·신동근·황희 부대표에 이어 5명의 부대표를 추가로 선임하면서 진용을 갖췄다.

원내 관계자는 ”앞으로 1~2명 정도 원내대표단 추가 인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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