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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정책공약 3호 ‘한반도 경제권의 중심 경기도’ 발표

남경필, 정책공약 3호 ‘한반도 경제권의 중심 경기도’ 발표

기사승인 2018. 05. 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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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남북협력 뛰어넘는 담대한 구상 제안
"한반도 평화구축시대에 걸맞은 평화테크노밸리 조성"
"경기북부, 대북 경제문화 교류의 중심으로 발전하는 계기 맞게 될 것"
남경필
남경필 후보가 수원시 장안구 선거캠프에서 정책 공약 3호 ‘한반도 경제권의 중심 경기도’를 발표했다./제공 = 남경필 캠프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7일 수원시 장안구 선거캠프에서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면 경기북부는 한반도경제권의 중심부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책 공약 3호 ‘한반도 경제권의 중심 경기도’를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로드맵을 통한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전제로 남북교류 협력을 넘어 새로운 유라시아 시대를 열기 위해 마련됐다.

남 후보는 “접경지역인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 추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북한의 개방으로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경기북부는 대북 경제문화교류의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의 거점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핵 없는 북한과 평화체제 구축을 전제로 정부와 혼연일체가 돼 한반도경제권의 초석을 놓고 남북의 공동번영을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통일경제특구 및 초국경도시 조성 △평화테크노밸리 조성 △2030 파주엑스포 유치 및 공동개최 추진 등을 세부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환서해경제협력벨트 조성의 세부공약으로 △서해권 산업·물류·교통벨트를 중장기적으로 건설 △수도권, 개성공단, 평양·남포, 신의주 연결하는 서해안경제협력벨트 건설 △서울~평양~신의주~베이징 고속 교통망 건설 △경의선~중국횡단철도(TCR) 연결을 통한 유라시아 대륙 연결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의 △경제·산업 △교통 △생활·문화·체육 등 분야별 발전방향을 담은 ‘남북교류협력의 전진기지 경기북부’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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