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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업용드론 농업현장 시범 투입

구미시, 농업용드론 농업현장 시범 투입

기사승인 2018. 05. 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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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한 첫 걸음
농업용드론 활용 병해충방제 지원
농업용 드론이 감자밭 진딧물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농업기술센터가 농작물 병해충방제 노동력 절감을 통한 대면적 재배가 가능한 농업용드론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감자밭 진딧물 방제에 드론을 이용한 시범농가는 “2명이 해야하는 방제작업을 드론은 1일 최대 50㏊ 방제가 가능하고 1회 0.5㏊의 농작물을 10분 정도면 살포가 가능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드론은 무인헬기 보다는 위험성이 적고 가격은 20% 수준으로 유지관리비용이 싸고 조종이 쉽다는 장점을 갖췄다.

하지만 전문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자격증 보유가 필요하고, 현재는 배터리 유지시간이 10분정도 밖에 되지 않아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다.

정인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5년 한국항공대와 농수산대학과 공동으로 벼 병해충 방제에 드론을 이용한 농약살포 시연회를 가졌을 만큼 드론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며 “앞으로 파종, 시비 등에도 활용가능성을 넓혀 갈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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