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80517130924 | 0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위촉장 전수식에서 류장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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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1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신규 위촉된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새롭게 위촉된 최저임금위 위원들은 향후 3년간 최저임금의 심의·의결을 담당하게 된다.
김 장관은 위촉식에서 “금년도 최저임금 연착륙 상황, 고용·경제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저임금 노동자의 격차해소를 통해 소득분배 상황이 단계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수준으로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 “지난해 9월부터 최저임금위원회와 국회에서 검토·논의되고 잇는 최저임금 제도개선도 마무리 될 필요가 있다”며 “국회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하루 속히 처리해 주시길 간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저임금위는 전원회의를 시작으로 내년도에 적용될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