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9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IDEA 공모전’ 시상식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7일 ‘제9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IDEA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3월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IBK기업은행·네이버의 후원으로 ‘청년 고용의 주역, ‘중소기업’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동영상·포스터·수필부문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425편의 응모작 중 17팀의 수상자를 선정됐으며, 수상작들은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독려하는 메시지와 방안을 담았다.

중기사랑팀(인하대 이정호, 한양대 박찬혁)의 동영상 ‘고용의 중심, 대한민국 중소기업’은 청년들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표현해 호평과 함께 대상을 수상했으며, 포스터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함렬씨가 중소기업의 역할·중요성을 새싹과 어린 새로 표현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직 사회에 진출하지 않은 고등학생들의 참여도 이목을 끌었다. 수필부문에서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 문미소 학생이 ‘가지않은 길’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김소민 학생이 ‘외삼촌의 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본부장은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현실이 우리의 희망과 거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건전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대국민 인식개선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