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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최신 항공사진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토지정책 수립에 활용

무안군, 최신 항공사진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토지정책 수립에 활용

기사승인 2018. 05. 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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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은 지난해 확보한 최신 항공사진을 군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해 토지 정책 수립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안군 공간정보시스템은 군이 지난 2009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내부 행정용 시스템으로,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도로와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위치 정보, 지적(임야)도, 용도지역지구도와 같은 도형정보와 토지 속성정보 등 각종 업무에 필요한 공간정보를 전 직원에게 제공해 신속한 의사 결정을 돕는다.

군은 2013년부터 홀수년도에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체적으로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를 추진, 꾸준하게 최신 공간정보를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무안군공간정보시스템 기능고도화 사업에 착수해 군이 자체 구입한 2008년, 2009년, 2011년 항공사진을 포함해 2013년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보유하고 있는 연도별 항공사진을 관리하는 기능과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토지정보과의 연계 기능 등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도별 항공사진 영상정보의 비교·분석이 용이해지고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공시지가정보 등의 토지정보 연계로 실시간 토지 변동사항을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것은 물론 보다 다양한 업무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최신 항공사진 공간정보시스템 탑재를 계기로 각종 행정업무 및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최신 공간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기능고도화 사업을 통해 빠르게 변동되는 공간정보의 실시간 분석으로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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