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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함께 필로폰 투약한 여성 감금한 50대 구속

모텔서 함께 필로폰 투약한 여성 감금한 50대 구속

기사승인 2018. 05. 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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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 songuijoo@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함께 머물던 여성을 감금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감금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52)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성동구 도선동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B씨(32·여)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다음날 B씨가 방을 나서려 하자 성관계를 요구하며 감금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5시30분께 모텔 방에 들어선 이들을 중국집 배달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당시 중국집 배달원에게 ‘감금을 당하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모발에서 모두 필로폰 양성반응을 확인해 B씨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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