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 중남미 FTA대표와 오찬 | 0 | 조현 외교부 2차관 /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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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2차관은 20~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에 앞서 외교장관들이 G20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조 차관은 회의에서 4·27 남북정상회의의 주요 결과를 설명하고, 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G20 차원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조 차관은 또 G20 외교장관회의의 첫 번째 의제인 ‘다자주의와 글로벌 거버넌스’ 논의에 참석해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의 중요성과 디지털 경제 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의제인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행동’ 논의에도 참여해 우리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글로벌 인프라 격차에 대응한 한국의 개도국 인프라 지원 정책 확대 등을 소개한다.
조 차관은 회의 기간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 아르헨티나 외교차관 등과 별도의 양자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