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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열 “중기연구원 사례에 강한 연구원 되야”

김동열 “중기연구원 사례에 강한 연구원 되야”

기사승인 2018. 05.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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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연구원, 제 2회 글로벌 강소기업 세미나' 개최
중소기업연구원은 1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에서 ‘제 2회 글로벌 강소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연구원과 르호봇세대융합창업캠퍼스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와 정익승 디에스글로벌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과정을 발표했다. 또한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김성희 중소기업진흥공단 팀장, 황경진 중소기업연구원, 김희선 연구위원, 김영록 중기부 세대융합캠퍼스 서울권역 총괄책임자 등 강소기업과 중소기업 지원제도 전문가를 패널로 초청, 강연자와 함께 청중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강연자와 패널,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청년 기업가들이 오찬을 함께하며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을 진행했다.

성공한 1세대 벤처인으로 널리 알려진 남민우 대표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다산네트웍스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도전한 사례를 들며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강연자로 나선 정익승 디에스글로벌 대표는 양질의 인력확보를 위한 조직문화와 내부제도 개선 노력과 정부 지원제도의 활용 방안 등 젊은 창업가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이번으로 2회째를 맞이한 글로벌 강소기업 세미나가 성장가능성이 높은 혁신형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가 기업 성장과정과 기업 경영 경험을 공유하고, 신생 창업벤처 기업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전문가 모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이 행사가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관심을 고조하고, 정책·제도 개선의 아이디어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연구원은 기업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에 주목하면서 사례에 강한 연구원이 돼야 한다”며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문제해결형 세미나가 돼야 한다. 좁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한 ‘글로벌 강소기업’을 지향하는 기업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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