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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선거전 막 올랐다…“與, 조용한 선거 野, ‘후보 단일화’ 두고 설전

서울시장 후보 선거전 막 올랐다…“與, 조용한 선거 野, ‘후보 단일화’ 두고 설전

장세희 기자 | 기사승인 2018. 05. 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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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관훈토론회에 참석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부터), 국회에서 생활비 절감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 국회에서 안전·안심, 미래서울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안철수 후보./송의주·정재훈·장세희 기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김문수 자유한국당·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며 한치의 양보없는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선두 주자인 박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언급은 자제한 채 ‘마이웨이’ 행보 중이다. 3선에 도전하는 박 후보는 선거운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선거 전략이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구체적으로는 상대후보들과의 경쟁이지만, 결국은 시민들에게 좋은 비전을 제시하고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안 후보가 출마했으니 양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당이 다른데 양보를 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며 일축했다. 박 후보의 이른바 ‘부자 몸조심’ 행보를 두고 돌발 변수를 만들지 않고 현재의 높은 지지율을 선거까지 끌고 가겠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그 뒤를 쫓고 있는 김 후보와 안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놓고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안 후보는 이날도 단일화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이면서 자신의 비교우위를 강조했다.

서울시장 선거는 초반부터 박 후보의 높은 지지율로, 보수 야권 후보인 김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문제가 꾸준히 거론됐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공약 발표 한 뒤 “아직 안 후보는 정치적 신념이 잘 형성돼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정치적 소신과 신념이 확실하다면 동지로서 생각하고 같이 하겠다”며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박원순 대 김문수로 된다면 김 후보가 (박 후보를)이길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며 “나는 박 후보와 일대일로 대결하면 이길 수 있다”고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안 후보의 신경전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두 후보 간 정책 공약까지 더해져 선거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김 후보는 생활비 절감 공약으로 공공 와이파이 확대, 서울 인터넷 교육방송 신설 등을 내세웠다. 안 후보는 폐쇄회로 카메라(CCTV) 인프라 시스템 업그레이드, 공중화장실 남여 분리, 공공시설 공기청정기 설치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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