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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협 “NCT127 경호원 폭행·폭언 규탄…사건 처리과정 주시할 것”

사진기협 “NCT127 경호원 폭행·폭언 규탄…사건 처리과정 주시할 것”

기사승인 2018. 05. 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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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NCT127, 여심 녹여 볼까요?
NCT127. /김현우 기자 cjswo2112@
한국사진기자협회가 16일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아이돌그룹 NCT127 경호원의 기자 폭행·폭언 사태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사진기협은 17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NCT 127 가수 취재 현장에서 가해진 폭력행위를 규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진기협은 “16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NCT127 멤버들이 러시아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로 귀국하던 중 경호업체 직원이 입국 동선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취재 기자에게 다가와 손으로 얼굴을 내리치며 욕설을 가했다”고 경위를 언급했다.

이어 “이 무지막지한 폭력으로 해당 기자는 부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사진기협은 “이번 기자 폭력사건을 국민의 알권리에 대한 폭력으로 규정한다”며 SM엔터테인먼트의 책임 있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공식 사과 △ 폭력을 가한 가해자와 이를 방조한 매니저에 대해 엄중한 처벌 △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피해보상 △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사진기협은 “이번사건의 처리과정을 주시할 것”이라며 “이런 사항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모든 법적인 조치를 강구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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