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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드루킹 특검’ 특검후보자 추천위원 11명으로 확정

변협, ‘드루킹 특검’ 특검후보자 추천위원 11명으로 확정

기사승인 2018. 05. 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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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드루킹 특검법’의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맡게 된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위원회의 구성을 11명으로 확대하는 등 특검 후보자 선정을 고심하고 있다.

변협은 17일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추천위원회’의 구성을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확대 편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변협 관계자는 “추천위의 인원이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추천위는 위원장 1명을 비롯해 △변협 임원 3명 △지방 변호사회장 3명 △검찰 출신 변호사 2명 △여성대표 변호사 1명 △청년대표 변호사 1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변협은 추천위의 인원을 애초 9명으로 구성할 계획이었으나 변협 임원과 지방변호사회장을 1명씩 늘리고 기존에 포함됐던 원로 변호사 1명 대신 검찰 출신 변호사를 1명 더 포함시켰다.

변협은 오는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안이 처리되면 전국 회원들에게 후보자 추천 과정에 대한 공지를 보낼 계획이다.

다만 변협은 추천 과정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추천위원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회가 합의한 ‘드루킹 특검법안’에 따르면 변협은 4명의 특검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이 중 야 3당 교섭단체가 2명을 추려 대통령에게 추천하면 대통령은 이 중 최종 1명을 낙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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