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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

가평군,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

기사승인 2018. 05. 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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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림가족교실운영
경기 가평군이 다음달 말까지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가족교실은 치매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매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여러 위급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올바른 정보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달부터 매주 수요일 열리는 가족교실은 지난해 말 기준 가평군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2.3%에 달하는 등 초고령화 사회인 점을 고려,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군 보건소로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진단 및 치료관리 △치매어르신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학습 △치매환자의 남아있는 능력 찾기 △치매환자 가족의 자리 돌보기 등이며, 이를 통해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함은 물론 간병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헤아림 교실이 치매에 대한 편견 해소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치매가족들이 환자를 돌보는 시간에서 잠시 벗어나 지친 심신을 돌보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요령을 배워 가족 모두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족의 정서적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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