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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수족구병 환자 발생 증가...어린이 손씻기 생활화해야”

오산시 “수족구병 환자 발생 증가...어린이 손씻기 생활화해야”

기사승인 2018. 05. 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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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증상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방문" 당부
수족구병
경기 오산시가 수족구병 환자 발생 증가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안내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환자발생이 지속되는 8월 말까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20일 오산시에 따르면 수족구병은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이 수포성 발진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타인에게 전파된다.

따라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어린이 돌보기 전·후 손씻기, 장난감 등 집기 소독 관리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수족구병 확산 방지를 위해 증상이 나타나는 어린이 등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대부분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지만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며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로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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