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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北 핵무기 반출 美에 제안’ 日언론 보도 사실 아냐”

청와대 “‘北 핵무기 반출 美에 제안’ 日언론 보도 사실 아냐”

기사승인 2018. 05. 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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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수석 "근거없는 기사 보도한 아사히신문에 적극 대응 검토"
문 대통령 취임 1주년 행사 설명하는 윤영찬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 행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8일 한국이 북한 핵무기를 해외로 반출하는 방안을 미국에 제안했다는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지난달 2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북한의 핵무기 일부 반출안을 제안했다는 아사히신문의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근거 없는 기사를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아사히신문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수석은 “청와대는 아사히신문의 이번 허위보도와 관련해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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