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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주간 5개 장소서 무료 거리예술공연

서울시, 6주간 5개 장소서 무료 거리예술공연

기사승인 2018. 05. 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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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DDP·서울숲·반포한강공원·DMC서 62회 진행
11. (시즌제) 잉여인간
시즌제 거리예술공연 ‘잉여인간’. /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1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서울로7017·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5개 장소에서 62회(11개 작품) 무료 거리예술공연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공연을 원하는 공간의 신청을 받는 ‘시즌제 투게더’라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존 공연 무대인 서울로7017·DDP·서울숲에 반포한강공원과 디지털디미어시티(DMC)을 추가했다.

또 주말에만 진행된 공연 시간을 확대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각 공간별로 시민 동선과 특성을 반영해 직장인을 위한 금요일 오후 공연과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휴일 공연을 운영한다.

공연 장르도 연극 위주에서 서커스·비보이 등을 새롭게 선정했다. 특히 대규모 축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대형 오브제를 사용한 작품과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 등도 선보인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 홈페이지나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ulStreetArtsCreationCenter/) 을 참고하면 된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즌제’는 제한된 기간·획일적인 공연 장소에서 벗어나 시민의 일상 가까이 찾아가 다양한 거리공연을 펼친다”며 “작품 발표 기회가 제한된 거리예술가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는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들이하기 좋은 봄, ‘시즌제’와 함께 삭막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자신만의 축제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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