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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무안군...어린이 보호구역 노후 CCTV 전면 교체

안전한 무안군...어린이 보호구역 노후 CCTV 전면 교체

기사승인 2018. 05. 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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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이 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노후 CCTV를 신형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31개 지구에 지난 2011년부터 CCTV 설치를 시작해 현재 154대 설치를 완료, 무안군 통합관제센터에서 군 직원과 경찰이 상주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 보호구역 CCTV 154대 중 19대가 노후화로 인한 운영 불편, 화질 저하 등 기능에 한계를 보여 이번에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CCTV 교체 사업에 따라 무안군은 유괴, 폭력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범죄를 막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어린이 보호구역내 CCTV 교체와 함께 무단횡단을 막기 위한 보도용 안전펜스와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시설 등 차량속도 제한시설 설치와 통학로 정비, 학교 앞 시간제 차량통제제한, 교통안전 지도사업 등 어린이 안전시설과 제도를 정비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CCTV 교체로 각종 사건·사고와 긴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에 더 많은 투자와 관심으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무안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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