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15일 관내 금융기관과의 협업으로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KEB하나은행 창동역지점 창구직원인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황창선 서울 도봉경찰서장, 이 날 감사장을 받은 직원 A씨./제공=도봉서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15일 관내 금융기관과의 협업으로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KEB하나은행 창동역지점 창구직원인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12시58분께 KEB하나은행 창동역 지점 은행창구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보이는 2800만원을 인출하려는 피의자를 수상히 여겨, 고액출금 및 입금자 확인 등을 하며 출금을 지연시키는 동시에 주변 동료가 112에 신고하도록 함으로써 피해예방 및 피의자 검거에 기여했다.
황창선 도봉경찰서장은 이날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경찰의 노력과 금융기관의 관심이 서민을 울리는 범죄인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최선책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라며 감사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