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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한상균 전 위원장 가석방 결정 두고 “뜨겁게 환영”

민주노총, 한상균 전 위원장 가석방 결정 두고 “뜨겁게 환영”

기사승인 2018. 05. 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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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민주노총 전 위원장./연합
,민주노총은 18일 정부의 한상균 전 위원장 가석방 결정에 대해 “뜨겁게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그렇게도 갈망하던 노동자, 민중의 품, 스스로 뿌린 씨앗이었지만 감옥 안에서 간접경험으로 맞았던 촛불항쟁이 만든 변화된 세상으로 걸어 나오는 한상균을 80만 조합원의 이름으로 뜨겁게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 전 위원장은 2015년 2월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수형 생활을 해왔으며, 법무부로부터 가석방 허가를 받고 오는 21일 출소하게 됐다.

민주노총은 “한 전 위원장 가석방을 계기로 2015년 민중총궐기에 대한 역사적·정치적 그리고 사법적 평가는 새로 쓰여야 한다”면서 “노동자로 살아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늙어가고 싶다‘고 했던 한상균의 새로운 발걸음에 민주노총은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또한 “아직도 수많은 양심수들이 감옥 안에 있다”며 이영주 전 사무총장과 장옥기 건설산업연맹 위원장을 언급, 석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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