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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버스 韓 대표 한밭스타즈, “사이게임즈 적극적인 지원 감사...프로 생활에 큰 도움”

섀도우버스 韓 대표 한밭스타즈, “사이게임즈 적극적인 지원 감사...프로 생활에 큰 도움”

기사승인 2018. 05. 2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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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섀도우버스 글로벌 올스타 팀배틀'이 개최됐다. 이날 한국 대표 '한밭스타즈'는 올스타팀을 꺾고 풀세트 접전 끝에 올스타팀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이벤트 매치는 섀도우버스 챔피언십 코리아 시즌 2 우승팀인 '한밭스타즈'와 일본, 북미, 대만 최강자가 모인 '글로벌 올스타'가 7전 4선승제 맞대결을 펼쳤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쳤다. 특히 'Coq_Blossom'은 3번의 세트를 출전해 모두 승리했고, MVP까지 차지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경기가 끝난 뒤 '한밭스타즈' 팀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아래는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한밭스타즈 Yau, Coq_Blossom, 자크로스


- 이벤트 매치에 참가한 소감은?

Coq_Blossom: 상대가 굉장히 유명한 선수들이라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됐다. 한국팀은 최근에 다 졌다. 이벤트전 만큼은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크로스: 평소에 경기하고 싶은 상대들이었다. 앞서 4대 2 승리를 호언장담했는데, 4대 3스코어로 승리해 연습을 성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Yau: 이벤트 대회를 작년 팀전 빼고 다 나갔는데 다 졌다. 이번에 조금 이기려고 노력했지만 팀원들에게 시련을 준 것 같아 미안하면서도 고맙다.

- 한국에서 모바일 e스포츠 시장 중에 어려운데 선수로 생활하는 소감은?

Coq_Blossom: 취미생활의 연장이라 생각이 든다. 우승을 상상하지 못했다. 따로 하는 일이 있어서 우승을 할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특히 사이게임즈는 섀도우버스만 해도 먹고 살겠다고 했다. 이러한 점은 일본에서는 이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한국도 사이게임즈가 후원을 많이 해줘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자크로스: 사이게임즈를 믿고 있다. 섀도우버스 한국 리그가 줄어든다면 일본 프로 리그에 진출해서 본업으로 삼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Yau: 세계 대회를 다니면서 여러 팀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실패했다. 좀더 실력을 쌓은 다음 일본에서도 눈여겨 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 3대 2 상황에서 6세트에 출전했는데 부담되지 않았나

Coq_Blossom: 에이스 결정전을 준비했다. 어떤 덱을 남겨야 유리할까 생각했다. 드래곤은 팀원들의 반대가 심했다. 원래 드래곤을 많이 플레이했다. 이벤트 매치에 앞서 어떤 일본인이 드래곤으로 18연승을 했다. 멘션을 보내 글로벌 올스타전에 나간다고 하니 흔쾌히 덱 구성을 알려줘 한 장을 바꿔서 나왔다. 이 자릴 빌어 감사드리고 싶다.

에이스 결정전은 그날 승기가 좋은 사람이 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출전하면 위치가 남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 룰 숙지와 상대방에 대한 전략 분석은?

Yau: 이벤트전 룰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 안했다. 관련 룰은 규정에 적혀있다. 팀원들에게 내가 알려주는 식이었다. 상대 NineVoice 선수는 어제까지 대회를 뛰었다고 들었는데 숙지가 잘 안됐을 거란 생각이 든다.

자크로스: 올스타팀에서 NineVoice 폼이 최근에 좋다. NineVoice 선수가 최근 레이지에서 컨트롤 엘프와 진저 위치를 보여줘 이에 대응하는 유리한 구성을 짜온게 잘먹혔다. 두 번째는 복수 뱀파이어 덱은 생각하지 못해서 패배했다. 

- 새도우버스에서 운 요소가 줄었다고 이야기가 들리는데  

Coq_Blossom: 무작위 요소는 확실히 줄었다. 특정 조건을 다는게 좀더 섀도우버스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자크로스: 신규 확장팩에서도 무작위라는 것은 완전히 배제시키고 있어 좋게 생각한다. 

Yau: 타 카드 게임에 비하면 확실히 운적인 요소가 적고, 못하고 실수를 해도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운 요소라고 생각한다. 섀도우버스는 실수를 하면 진다.

- 일본에서 열리는 가을 예선은 어떻게 준비 중인가

Yau: 확장팩이 열리고 난 이후 대회이다. 아직까지 준비를 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한다. 그 전에 자주 게임을 진행할 것 같다.

자크로스: 굉장히 기대하고 있지만 새로운 확장팩이 나올 거라서 실수를 줄이는데 집중하고 가을 시즌에 강해질 덱을 미리 선행 연습하고 있다.

Coq_Blossom: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많이 없어서 랭크보다는 스크림으로 연습한다. 가을 시즌은 교수님께서 허락을 해줘야 한다. 일본에 갈 수 있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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