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배구 동호인들의 화합의 잔치인 제10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배구대회가 지난 19일 오전 11시 경북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20일 예천군에 따르면 경북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예천군체육회 및 예천군배구협회가 주관하며 예천군보건소, 경도요양병원, 경희요양병원, 예천권병원 등이 후원하는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17개 시군, 25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지역 간 우정을 다졌다.
최정해 예천군배구협회 회장은 “도민체전 우승에 이어 경북 배구인의 큰 행사를 예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예천군 배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달 열린 제56회 도민체전에서 배구 종합우승(여자부 1위, 남자부 3위)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