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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숙박요금 할인점’ 지정·운영...‘감동 순천’ 인식 심는다

순천시, ‘숙박요금 할인점’ 지정·운영...‘감동 순천’ 인식 심는다

기사승인 2018. 05. 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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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숙박요금 할인점을 지정, 내년 5월 18일까지 1년 동안 지역 소재 관광지를 방문한 당일 입장권 소지자에게 숙박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운영되는 숙박요금 할인점은 모두 35개소(관광호텔 1, 일반호텔 1, 모텔 26, 호스텔 7)로, 이들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인증서 및 표지판을 제작해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순천시는 봄철 관광 성수기는 물론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감동이 있는 여행지’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받지 않기 △친절도 높이기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 등 체류형 관광을 늘리고 순천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친절서비스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요금 할인 대상은 관광지(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지, 낙안읍성)를 방문한 당일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정상요금의 10~40%를 할인, 순천을 가성비 높은 관광지로 인식시킨다는 목표다. 숙박요금 할인 업소는 시 홈페이지와 순천시에서 운영하는 순천숙박 및 국가정원 종합안내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채승연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숙박요금 할인점’ 지정은 순천시의 앞서가는 관광 정책을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숙박업소 중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업소도 포함돼 있어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관광객들은 해당업소를 확인한 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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