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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몰, ‘스타일D’와 손잡고 리뷰 동영상 콘텐츠 ‘히든박스’ 론칭

현대H몰, ‘스타일D’와 손잡고 리뷰 동영상 콘텐츠 ‘히든박스’ 론칭

기사승인 2018. 05. 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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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몰_히든박스 01
현대백화점그룹 인터넷종합쇼핑몰 ‘현대H몰’이 유명 크리에이터(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1인 미디어·이하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판로 확대에 나선다.

현대H몰은 SNS 팔로어 11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전문 엔터테인먼트사 ‘스타일D(style.D)’와 동영상 콘텐츠 제공 계약을 맺고, 모바일 앱을 통해 3분 분량의 인플루언서 동영상 리뷰 콘텐츠 ‘히든박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현대H몰 관계자는 “지난 한 달간 5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히든박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누적 조회수 30만을 기록하는 동시에 11개 상품의 거래액이 2배 이상 상승했다”면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새로운 상품을 정기적으로 소개하는 등 콘텐츠 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H몰은 V커머스(비디오커머스)플랫폼 ‘SHOW핑’에서 ‘스타일D’ 소속 15명의 인플루언서가 직접 상품을 사용하고 체험 후기를 들려주는 형식의 리뷰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현대H몰은 ‘SHOW핑’을 통해 30초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제품의 장점을 흥미롭고 직관적으로 표현해 내는 ‘쓰담쓰담’, 40대 중년 남성의 시각으로 상품 후기를 전달하는 ‘아재 리뷰’, 쇼호스트의 일상을 다룬 ‘쇼미더 TV’,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선정해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한 ‘H 키즈’ 등의 동영상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H몰은 이에 더해 패션·생활·식품군을 비롯해 뷰티·홈퍼니싱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V커머스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현대홈쇼핑 TV방송 상품도 소개해 중소협력사의 새로운 판로와 마케팅 지원 채널로서 ‘히든박스’를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H몰뿐 아니라 인플루언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채널(카카오TV·유튜브) 등에서도 생방송을 진행, 짧은 영상에 익숙한 2030 고객들의 쇼핑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현대H몰 앱에서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도 론칭할 계획이다.

현대H몰 관계자는 “모바일 채널 경쟁이 심화되면서 젊은 고객들을 짧은 시간 안에 사로잡을 수 있는 킬러 콘텐츠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타일D와의 계약을 통해 유명 BJ 풀(Pool)을 확보하는 등 SNS 인플루언서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재미있고 신선한 콘텐츠로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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