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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섀클턴의 귀환’, ‘2018 뉴욕 페스티벌’서 본상 3개 수상

이노션 ‘섀클턴의 귀환’, ‘2018 뉴욕 페스티벌’서 본상 3개 수상

기사승인 2018. 05. 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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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클턴의 귀환_1
/제공 = 이노션 월드와이드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뉴욕까지 사로잡았다. 이노션이 제작한 현대자동차 글로벌 캠페인 ‘탐험가 섀클턴, 남극 횡단 100년의 꿈을 이루다(Shackleton’s Return: 섀클턴의 귀환)’이 세계 3대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했다.

이노션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2018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 International Advertising Awards)’에서 광고 ‘섀클턴의 귀환’ 편이 은상 1개·동상 2개 등 총 3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은상 1개와 동상 1개는 참신한 기획을 통해 전략적 마케팅 목표를 달성한 우수 작품을 조명하는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이펙티브니스(Creative Marketing Effectiveness)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Digital Communications) 부문에서 동상 1개를 추가했다.

칸 국제광고제·클리오 어워드를 포함해 세계 3대 광고제로 불리는 뉴욕 페스티벌의 올해 수상작은 57개국 400명 이상의 광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섀클턴의 귀환은 의미 있는 기획부터 세대를 뛰어넘는 따뜻한 소통까지 모든 면에서 빅 캠페인다웠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섀클턴의 귀환_2
/제공 = 이노션 월드와이드
특히 ‘섀클턴의 귀환’은 지난해 9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본상 6개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 3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18 애드페스트(ADFEST)’에서도 금상 1개·은상 1개·동상 1개를 수상했다.

영국의 위대한 남극 탐험가인 어니스트 섀클턴(Sir. Ernest Shackleton, 1874~1922)의 증손자가 싼타페 차량을 타고 남극 횡단에 성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니스트 섀클턴은 100년 전 조난당한 27명의 대원을 전원 무사히 귀환시키기 위해 남극 횡단의 꿈을 포기했다. 꿈을 포기한 지 100년이 되는 2016년 12월 그의 증손자인 패트릭 버젤(Patrick Bergel)은 현대차 싼타페와 함께 30일 동안 총 5800km에 달하는 남극 횡단에 성공해 증조부의 100년 숙원을 풀었다.

한편 이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지 7주 만에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인의 주목을 끌었다. ‘섀클턴의 귀환’은 전 세계 자동차 캠페인 가운데 조회수 1억을 돌파한 유일한 영상으로 등극했으며 ‘역대 조회수 1위 자동차 캠페인 영상 콘텐츠’라는 타이틀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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