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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야, 대통령 개헌·국회의장 선출처리 소극태도 유감…24일 처리해야”

홍영표 “야, 대통령 개헌·국회의장 선출처리 소극태도 유감…24일 처리해야”

기사승인 2018. 05. 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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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6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야당이 대통령 개헌안과 하반기 국회의장 선출 문제 처리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홍 대표는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이 사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4일은 법정 의무 기일과 관련된 사안이 2가지가 있는 국회로써는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하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 128조에 따라 제출하는 헌법개정안 처리문제이고 두 번째는 이달 29일날 임기가 만료되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후임 의장을 국회법에 따라 임기만료 5일전 선출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 두 사안에 대해 국회는 법정 의무기일을 준수해야할 책무를 갖고 있다“며 ”그럼에도 현재까지 이 문제에 대해 야당이 관심이 없거나 굉장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의회 민주주의는 법을 지키는 것으로 완성된다“며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과 영국을 보면 의회에서 법적 의무기일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대통령 개헌안은 국회에 제출되고 공고된지 60여일이 됐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출된 개헌안을 국회에서는 당연히 24일날 처리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기 국회의장 선출과 관련해서 홍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임기가 29일 종료돼 (국회법에 따라)24일까지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30일부터 국회는 공백상태로 돌입한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 공백상태 방치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어 (야당에)24일 의장단 만이라도 선출을 해서 공백상태 피해야한다고 말했지만 야당에선 어떠한 반응도 없었다“고 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4당 교섭단체가 24일 본회의에서 우리나라 의회 민주주의의의 확고한 전통을 세우는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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