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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박원순 60.1%, 김문수 18.5%, 안철수 12.3%

서울시장 박원순 60.1%, 김문수 18.5%, 안철수 12.3%

기사승인 2018. 05. 2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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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6 13 지방선거 여론조사
'가상 양자대결' 박원순 60.9% vs 김문수 22%, 안철수 22.6%
'박원순 대항마 경쟁력' 안철수 34.8%, 김문수 27.2%
서울시장 여론조사1
6·13 지방선거가 23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대 격전지이면서도 지방선거 이후 정치 지형의 풍향계 역할을 할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민주당 소속의 박원순 현재 시장이 넉넉히 앞서 가는 추세다. 지금 서울시장 선거의 가장 큰 관심은 사실상 누가 2등을 하며 야권 후보들간 단일화가 되느냐에 쏠리고 있다.

아시아투데이가 지난 18~19일 이틀간 데일리안과 함께 알앤써치(소장 김미현)에 의뢰해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현 박 시장이 60.1%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18.5%, 3위는 바른미래당 안철수 12.3% 였다. 그 뒤를 대한애국당 인지연 1.5%, 정의당 김종민 1.1%, 민중당 김진숙 0.5% 순이었다.

현재 서울시장 선거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야권 후보들간 단일화를 가정한 양자대결에서도 박 시장의 압도적인 우세는 그대로 이어졌다. 제1야당인 김 후보와 박 시장의 양자대결 지지율은 박 시장 60.9%, 김 후보 22%였다. 박 시장과 제2야당인 바른미래당 안 후보의 양자대결은 박 시장 60.2%, 안 후보 22.6%였다.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박 시장의 대항마로 김문수·안철수 후보 중 누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느냐의 조사에서는 안철수 34.8%, 김문수 27.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50.1%, 한국당 20.8%, 정의당 7.5%, 바른미래당 6.3%, 민주평화당 2.9%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 81%, 유선 19% 비율로 무작위 표본 추출 RDD 전화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시 거주 만 19살 이상 성인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2018년 4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전체 응답율은 1.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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