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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故구본무 회장, 韓무역 1조달러 달성에 크게 기여”

무역협회 “故구본무 회장, 韓무역 1조달러 달성에 크게 기여”

기사승인 2018. 05. 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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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업계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고 한국경제를 견인한 업적과 정신을 기렸다.

한국무역협회는 20일 이날 구 회장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논평을 통해 “무역업계는 한국 경제계의 큰 별인 LG그룹 구 회장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故 구 회장은 LG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우리나라가 무역 1조 달러, 무역 9강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우리 무역업계는 고인의 업적과 정신을 기려 무역이 한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G그룹 등에 따르면 구 회장은 입원해 치료를 받던 서울대병원에서 이날 오전 9시 52분 별세했다. 지난해 건강검진 과정에서 뇌종양을 발견해 수술을 한 후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병세가 악화한 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 회장은 LG그룹 창업자 고(故)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93)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945년 2월 10일 경남 진주 출신이다. 1975년 옛 럭키(현 LG화학) 심사과 과장으로 입사해 1995년 3대 회장에 취임했다. 취임한 그해 ‘럭키금성’을 LG로 바꾸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한 후 지금까지 LG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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