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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한국당 경주시장 후보 “최양식 전 시장, 관권선거 중단해야”

주낙영 한국당 경주시장 후보 “최양식 전 시장, 관권선거 중단해야”

기사승인 2018. 05. 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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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부지사-C1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가 지난 19일 성명서를 내고 최양식 경주시장 무소속 후보에게 관권선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3일 주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께 최양식 경주시장 무소속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최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거대책회의에 경주농업기술센터 직원 K씨, 경주시 B동 통장협의회장 K씨, 경주시 모 관변단체 회장 O씨 등이 참석했다.

주 후보 측은 이는 공무원 등의 명백한 선거중립 위반이자, 공무원과 관변단체를 총동원한 관권선거로 중대한 선거범죄 행위라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이는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할 시장직을 자신의 선거에 악용한 것이자 경주 시민들의 신성한 참정권을 더럽힌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며 “경주시민에게 당장 사죄하고, 한 점 의혹 없이 ‘관권선거’에 대해 시민들께 소상히 보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직 시장인 최 후보가 공무원들과 관변단체 등을 비밀리에 조직적으로 총동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는데 이번의 공무원, 관변단체 관계자의 선거 개입으로 사실로 드러났다”며 “이에 수사당국은 공무원 등의 선거개입과 관권선거 혐의를 명명백백히 조사해 시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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