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행·폭언 혐의’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28일 소환

/송의주 기자 songuijoo@

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28일 소환한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이 이사장을 소환해 조사키로 결정했다.

경찰은 이 이사장을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조치를 한 바 있다.

또한 이 이사장에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인물을 10명 이상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이사장은 2014년 5월께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폭언 등을 했으며 2013년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에게 폭행과 폭언 등을 자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