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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배 靑 비서관, 드루킹과 대선 전까지 4차례 만나

송인배 靑 비서관, 드루킹과 대선 전까지 4차례 만나

기사승인 2018. 05. 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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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실 "특별한 문제 없다" 판단 후 조사 마무리
남북 정상 간 '핫라인' 개통 뒤 시험통화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실장(가운데)이 지난달 20일 청와대에 설치된 남북정상간 ‘핫라인(Hot Line·직통전화)’을 통해 북한 국무위 담당자와 시험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댓글조작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드루킹 김모씨를 김경수 전 의원에게 소개했던 것으로 알려져 향후 정국에 적지않은 파문이 예상된다. 송 비서관이 드루킹을 처음 만났을 당시 소정의 사례비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던 청와대는 특별한 문제는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청와대에 따르면 송 비서관은 지난해 5월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 전까지 드루킹 김모씨를 네 차례나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비서관은 대선 1년여 전인 2016년 6월 당시 김경수 의원이 김모씨를 만났을 때 동행해 처음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지난 4월 이 같은 사실을 송 비서관으로부터 들은 후 조사에 나섰지만 특별히 문제될 일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조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정수석실은 송 비서관이 김모씨를 만나는 과정에서 사례비 등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청탁을 받은 것은 아니라며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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