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깨끗한나라, 환경 경영 본격화…베올리아와 친환경 경영 계약 체결

깨끗한나라, 환경 경영 본격화…베올리아와 친환경 경영 계약 체결

기사승인 2018. 05. 21. 12:4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경영 본격화
1
깨끗한나라는 지난 18일 글로벌 환경 경영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마르셀 가보렐 베올리아 코리아 대표이사./제공=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는 지난 18일 글로벌 환경 경영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친환경 경영 계약을 체결하고 환경 경영 본격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베올리아는 수자원과 폐기물 관리, 에너지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17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계약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설비 관리를 통해 깨끗한나라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환경 경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베올리아는 300억원을 투자해 깨끗한나라 공장에 있는 복합보일러를 인수하고 운전, 정비 등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복합보일러는 신재생 에너지인 폐플라스틱 등 고형연료를 연소해 스팀을 생산하는 설비다.

깨끗한나라는 생산량 증가로 인한 스팀 수요 증가에 대비해 기존 에너지 설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공장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안전보건 기준 만족을 위한 작업장 유해 위험 요소 개선 등 글로벌 표준에 맞는 작업장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환경부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깨끗한나라는 환경경영 시스템(ISO 14001) 운영·녹색 기업 활동을 통해 제품개발부터 생산, 출고까지 전 공정을 친환경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공장에서 발생하는 용수의 67%를 재사용하고 있으며, 외부로 배출때 공장 내에서 정화 처리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있다.

지난 달 충북 음성에 설립한 기저귀 공장에도 설계단계부터 친환경·에너지저감을 적용했다. 국내 최초로 제품 생산때 발생하는 폐기물을 알약형태로 압축 배출하는 최신기술을 적용해 폐기물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여 폐기물 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또한 생산시설과 자재, 물류 공간을 철저하게 분리시키고 온도·습도를 자동 조절해 친환경 소재로 생산한 제품에 이물질이 혼입되는 것을 철저하게 방지시키는 등 친환경과 고객만족을 동시에 고려했다는 평가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환경 전문 기업의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시설 운영으로 깨끗한나라가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환경 경영을 본격화 예정”이라며 “다음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남겨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