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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FEZ, 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1000억 규모 LM가이드 생산공장 신설 투자 유치

DGFEZ, 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1000억 규모 LM가이드 생산공장 신설 투자 유치

기사승인 2018. 05. 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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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총 987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투자를 유치했다.

23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대구경북경제청은 최근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진영환 ㈜삼익THK 대표이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테크노폴리스 4만2975㎡ 부지에 총 987억원을 투입 LM시스템 제조설비 공장을 설립키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익THK는 테크노폴리스에 LM가이드 생산을 위한 일괄 공정을 포함하는 전용공장을 올해 안에 착공하고, 2020년 상반기에 준공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로 건설되는 공장은 국제적인 원가경쟁력을 갖춘 LM가이드 전용공장으로 신규고용 인원 120여 명 외에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삼익THK는 최근 한국과 중국의 반도체, 휴대폰, TV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맞춰 이들 제품 생산에 필요한 핵심부품인 LM가이드와 볼나사의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해 10월 DGFEZ 4대 청장으로 임한 이인선 청장의 4번째 성과로 외자유치 1500만 달러(약 150억 원)은 2011년 12월 KNT(주)이후 대구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다.

이인선 청장은 “경제 자유구역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지역의 유망 기업들과도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장의 착공에서부터 입주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입주 기업들이 성장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THK는 1972년 세계최초로 LM가이드를 개발하는 등 LM시스템부문에서 전세계 1위를 차지하는 업체로 세계 각지에 35개의 생산거점을 갖고 연 매출 2조8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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