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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추경 5362억원 통과…청년 임대주택 공급 탄력

국토부 추경 5362억원 통과…청년 임대주택 공급 탄력

기사승인 2018. 05. 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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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국회 통과
정부의 ‘청년 일자리·위기지역 대책’ 추가경정예산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추가경정예산안이 21일 통과됨에 따라 역세권 등지에 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와 전세임대가 각 1000가구씩 추가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국회에서 추경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청년층을 위한 역세권 임대주택과 임차 보증금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통영 등 구조조정지역의 도로 등 인프라 건설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통과된 추경 예산 3조8317억원 중 국토부 소관 예산은 총 5362억원(18개 사업)이다.

주택도시기금 2385억원으로 저소득층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 등에 시세보다 저렴한 역세권 청년 매입임대와 전세임대 각 10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또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청년 주거복지를 위해 기금 2247억원을 들여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와 청년 창업자에게 임차 보증금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 지원 대상은 34세 이하 중소기업 생애최초 정규직 취업자 등으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면서 보증금이 5000만원(60㎡)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려는 청년이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에 2000억원, 금융기관 융자에 대한 이차보전 방식으로 247억원이 지원된다.

이날 통과된 예산에는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 개선사업에 21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추경으로 편성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추경집행점검단을 구성하고 사업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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