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기름진 멜로’ 정려원, 장혁 밀고 이준호 당기는 삼각 밀당 로맨스

‘기름진 멜로’ 정려원, 장혁 밀고 이준호 당기는 삼각 밀당 로맨스

기사승인 2018. 05. 23.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기름진 멜로'

 ‘기름진 멜로’ 정려원이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단새우 역으로 활약 중인 정려원이 극 중 단새우의 꾸밈없고, 사랑스러운 면면을 제대로 살려내 이준호, 장혁과의 삼각관계에서 설렘 지수를 높인 것.


지난 21일 방송된 ‘기름진 멜로’에서는 단새우의 ‘내숭 제로’ 사랑스러움이 서풍(이준호)을 반하게 만들고, 두칠성(장혁)의 짝사랑을 더욱 애잔하게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새우는 서풍의 ‘배고픈 프라이팬’ 첫 손님이 되어 서풍에게 메뉴를 제안하고, 서풍이 준비해준 음식을 입안 가득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정려원의 사랑스러운 먹방은 극 중 서풍의 마음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며 설렘과 입맛 모두를 잡았다.


반면 단새우는 두칠성에게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더 이상 상처 주고 싶지 않으니 좋아하지 말아달라는 것. 두칠성 앞에서 자신의 단점을 줄줄 읊고, 심지어는 방귀까지 뀌어 보이는 등 솔직함의 끝을 보여줬다. 내숭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단새우의 엉뚱한 모습은 두칠성의 짝사랑을 더욱 짠하게 만들었고, 망가지는 것조차 사랑스러운 단새우의 매력에 시청자들도 빠져들고 말았다.


이처럼 정려원은 이준호에게 다가가고, 장혁은 밀어내는 ‘밀당 삼각 로맨스’를 펼치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단새우로 그려내고 있다. 단새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특히 정려원은 자신을 짝사랑하는 두칠성에 대한 미안함, 옛 연인 나오직에 대한 배신감, 위기의 순간마다 마주치는 서풍에 대한 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리며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때문에 이후 전개에서 펼쳐질 세 사람의 관계와 로맨스에도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이에 시청자들은 “정려원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단새우 하고 싶은 거 다해”, “여자가 봐도 사랑스러움. 두 남자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이해됨”, “먹는 모습도 사랑스럽다는 게 저런 거구나, 짜장면 먹고 싶네” 등 정려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때문에 정려원이 그려갈 단새우의 매력, 그 끝이 어디일지 지켜보는 것도 중반부로 들어서는 ‘기름진 멜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