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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관리청, ‘효과적 체험교육’으로 교통안전 의식 개선에 기여

대전국토관리청, ‘효과적 체험교육’으로 교통안전 의식 개선에 기여

기사승인 2018. 05. 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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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청
유치원 원생들이 대전국토관리청 도로교통정보센터에서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전국토관리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교통약자이자 미래의 운전자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년 안전사고 예방 체험 교육 및 견학을 실시해 유아들의 교통안전의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대전 대덕구 폴스유치원, 메이킨더유치원, 혜원유치원 원생 19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및 도로교통정보센터 견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교통 교육대상은 어린이 보행사고가 잦은 대덕구 소재 유치원을 우선 선정했다. 교육을 처음 실시한 2014년부터 1201명의 어린이들이 대전국토청의 교통체험교육을 받았다.

대전국토청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교통안전시설 확충 △교통안전 문화정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찰과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가로 구성된 TF팀과 합동으로 교통사고 발생 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거쳐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취약구간 개선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결과 2012년 222명에 달했던 충청지역 국도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6년 121명, 2017년 100명 등으로 크게 감소했다.

어린이교통안전교육은 안전띠 시뮬레이터 체험, 교통안전 퀴즈놀이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처음 실시한 안전띠 시뮬레이터는 교통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는 것을 가상한 장비로 어린이들이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띠 착용 습관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됐다.

교육에서는 ‘선다, 본다, 손을 든다, 확인한다, 건넌다’ 등 횡단보도 건널 때 지키는 5가지 약속을 직접 체험했다. 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습관 생활화와 흥미 유발을 위한 교통안전 퀴즈놀이와 교통안전용품 만들기 체험을 했다.

도로교통정보센터 상황실 견학을 통해 교통정보 수집·제공 과정 등 첨단 지능형교통체계(ITS) 운영 상황도 직접 둘러보았다.

이경종 대전국토관리청 도로공사과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확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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