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예천군 농업인대학, 우리 농산물로 전통주 빚어요

예천군 농업인대학, 우리 농산물로 전통주 빚어요

기사승인 2018. 05. 22. 12: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고구마, 단호박, 당귀, 하수오 등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각종 전통주 만들기
농업인대학전통발효식품학과관내선도농가현장학습14
농업인대학 전통발효식품학과반 현장학습/제공=예천군
경북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대학 전통발효식품학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농업인대학 전통발효식품학반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전통주 강의로 교육생들이 가정에서 직접 전통주를 빚을 수 있도록 집중 교육하고 있다.

지난 2월 1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0회로 구성된 이 교육은 매 강의마다 36명의 교육생들이 삼삼오오 조를 나눠 고구마, 단호박, 당귀, 하수오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를 열정적으로 빚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8회차 교육은 전통주뿐 아니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선도농가를 견학하는 현장학습을 실시, 교육생들에게 농업경쟁력에 대한 이해와 견문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교육생들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주를 계승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매 교육마다 열정을 다해 수업에 임하고 있다”며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농업인대학은 전통발효식품학반, 약용식물학반 2개반, 20회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8회차가 진행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