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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미 재무장관 “트럼프, 북미회담 개최 관련 마음 바뀌지 않았다”

므누신 미 재무장관 “트럼프, 북미회담 개최 관련 마음 바뀌지 않았다”

기사승인 2018. 05. 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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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계획과 관련해 마음이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CNN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둘러싸고 회의론이 제기된다는 주장을 일축하며 “대통령이 어떤 것에 대해서도 초조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말했듯이, 지금 당장은 이것이 (북·미 정상회담 계획이) 계속 되고 있다. 변화가 생기면 알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날 뉴욕타임스(NYT)가 미 정부 및 외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며칠간 참모들에게 북미회담 추진의 위험부담을 계속 떠안고 가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퍼부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타결되기 전까지 중국이 대북제재를 완화해선 안된다고 강조하고 “나는 북한이 매우 성공하길 원한다. 그러나 오로지 서명한 이후에!”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북·미 정상회담을 통한 비핵화 합의 도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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