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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명품’ 두자릿수 성장…신세계, 온·오프 역대급 ‘명품’ 행사

불황 속 ‘명품’ 두자릿수 성장…신세계, 온·오프 역대급 ‘명품’ 행사

기사승인 2018. 05. 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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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몰 해외명품 사은행사 ‘럭셔리 유스 컬처’
신세계는 신세계몰과 백화점 등 온·오프라인에서 해외 명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몰이 17일부터 해외 명품 사은행사를 시작한 데 이어 백화점이 25일부터 해외 브랜드 시즌 오프 행사에 돌입한다.

신세계몰의 해외명품 사은행사 ‘럭셔리 유스 컬처’에는 발렌티노·지방시·생로랑·펜디·프라다·골든구스·비비안웨스트우드 등 럭셔리 브랜드 16개가 총 출동한다. 2030 세대가 즐겨 찾는 해외직구 공식 스토어인 ‘육스’ ‘루이자비아로마’ 등도 참여해 신세계몰에서만 구매 가능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지난 17일부터 진행한 프리 오픈 행사에서는 4일 동안 명품 매출만 3억원 넘게 기록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오는 24일부터는 트렌디한 상품들을 보강해 ‘트렌디 유스컬처’ 행사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명품·패션·캐주얼 상품 등을 최대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도 25일부터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에서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역대급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분더샵·마이분·분주니어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의류 편집샵 뿐만 아니라 슈 컬렉션 등 다양한 잡화도 최대 80% 할인한다. 펜디·프라다·생로랑·페라가모·보테가베네타·미우미우 등의 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해외 명품·잡화 매출은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며 “충분한 물량 준비와 다양한 브랜드 참여로 고객들이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황 속에서도 해외 명품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신세계몰의 명품 장르는 전년 대비 20.5% 신장했고, 신세계백화점 역시 2015년 2.7%였던 명품 장르 신장률은 2017년 18.4%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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