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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댓글조작’ 드루킹 3번째 변호사도 사임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드루킹 3번째 변호사도 사임

기사승인 2018. 05. 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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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법정 향하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드루킹’ 김모씨가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인터넷포털 사이트의 댓글을 조작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씨(49)의 세 번째 변호인이 사임했다.

22일 법원 등에 따르면 김씨의 변호인인 오정국(50·사법연수원 36기) 법무법인 화담 변호사는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오 변호사는 지난 2일과 16일 김씨에 대한 두 차례의 재판에서 변호를 맡았다.

앞서 경찰과 검찰 수사단계에서 김씨 등의 변호를 맡은 윤평(46·연수원 36기) 변호사와 장심건(40·변호사시험 5회) 변호사는 첫 재판이 시작되기 전 사임계를 제출한 바 있다.

김씨는 아직 새로운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윤·장 변호사가 별도의 사건인 김씨의 아내 성폭력 사건 변호를 맡고 있어 이들이 다시 댓글조작 건을 담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씨는 아내를 폭행하고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11일 재판에 넘겨졌으며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김씨는 경찰 조사단계에서 이 같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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