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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정혜영 “불륜 절대 이해 못해…몰입 힘들었다”

‘이별이 떠났다’ 정혜영 “불륜 절대 이해 못해…몰입 힘들었다”

기사승인 2018. 05. 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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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정혜영 /사진=MBC

 '이별이 떠났다' 정혜영이 불륜은 절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사옥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노영섭) 제작발표회가 열려 채시라, 이성재, 조보아, 이준영, 정웅인, 정혜영, 김민식 PD가 참석했다.


이날 극중 상진(이성재)의 애인 김세영 역의 정혜영은 "세영이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저도 가정이 있는 사람이라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남의 가정을 깨는 행위를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정혜영은 "저는 세영이 역을 해야 하니까 좀 더 세영이 아픔을 이해하려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고민이 컸다. 일단 세영이를 관찰자 입장에서 보고 정말 이 상황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같은 엄마로서 입장을 생각해봤다"라며 "일단 아이가 있고 상진이 이미 아내와 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내 아이를 위해 가정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영이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들의 아픔을 이해한다. 그러나 결코 불륜은 이해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별이 떠났다'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들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6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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