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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정웅인 “큰딸 세윤이가 5학년…조보아에 이입 힘들었다”

‘이별이 떠났다’ 정웅인 “큰딸 세윤이가 5학년…조보아에 이입 힘들었다”

기사승인 2018. 05. 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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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정웅인, 조보아 /사진=MBC

 '이별이 떠났다' 정웅인이 조보아를 딸로 이입하기 힘들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사옥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노영섭) 제작발표회가 열려 채시라, 이성재, 조보아, 이준영, 정웅인, 정혜영, 김민식 PD가 참석했다.


이날 극중 정효(조보아)의 아버지 정수철 역의 정웅인은 "극중 홀로 딸을 키운다는 설정인데 상상이 잘 안 됐다. 이입이 잘 안 되더라"라며 "그래도 드라마니까 상황을 상상하면서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웅인은 "제 큰 딸 세윤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다. 조보아는 세윤이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이입이 잘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준 뒤 "제가 보아에게 자꾸 말을 시키고 얼굴을 보려고 한다. 큰 딸 세윤이가 크면 보아처럼 예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한다. 그렇게 감정을 채찍질 하면서 보아를 보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별이 떠났다'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들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6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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