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오윤아 “모태솔로 연기? 최대한 평범한 모습 보여드릴 것”

'훈남정음' 오윤아/사진=김현우 기자

 '훈남정음' 오윤아가 모태솔로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51K)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배우 황정음, 남궁민, 오윤아, 최태준, 김유진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오윤아는 "그동안 셋팅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은데, 저는 굉장히 평범하다. 최대한 평범한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정도로 메이크업을 안 하고 의상에 신경을 안 쓴 건 처음이다. 있는 그대로 나오는 것 같다. 예전에 연기를 할 때에는 표정에 신경 쓰고, 예쁘게 잘 나올 수 있을까 했는데 지금은 아무생각 없이 하고 싶은 대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드라마 '탐나는도다',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한 이재윤 작가의 신작으로, 드라마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 연출한 김유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늘(23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