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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화훼 신품종 육성...농가 로열티 절감 기대감 ‘쑥’

전남도, 화훼 신품종 육성...농가 로열티 절감 기대감 ‘쑥’

기사승인 2018. 05. 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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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 신품종 우수성 홍보 및 재배농가 로열티 절감
전남농업기술원
전남농업기술원은 화훼재배 농가의 로열티 절감을 위해 육성한 수국, 장미 등 화훼류 육성 신품종 평가회를 개최하고 있다./제공=전남농업기술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도가 화훼재배 농가의 로열티 절감을 위해 육성한 수국·장미 등 화훼류 육성 신품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 화훼 산업은 극심한 소비부진과 수입 증가로 재배농가의 어려움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화훼 산업의 활로를 찾고 화훼류 품종 다양성 확보와 재배농가의 로열티 절감을 위해 신품종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장미의 경우 2001년부터 지금까지 38개 품종을 선보였으며, 수국은 2014년부터 신품종 개발을 시작으로 올해 신품종 보호출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품종보호출원에 앞서 수국 40종, 장미 20종 등 총 60종을 평가해 장미 1종과 수국 2종을 선발했다.

특히 은은하고 품위 있는 색조로 탐스럽고 화사하게 꽃을 피운 수국의 경우 국내 최초로 육성 계통 품평회가 개최돼 전남도 뿐만 아니라 전국의 수국재배 농가가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손동모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소장은 “이번 육성계통 평가회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우수 계통을 선발·보급해 국내 재배농가의 로열티 절감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통하는 신품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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