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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고위급회담 등 남북 대화, 맥스선더 종료 25일 이후 재개될 것”

문재인 대통령 “고위급회담 등 남북 대화, 맥스선더 종료 25일 이후 재개될 것”

기사승인 2018. 05. 23.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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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 단독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최근 북한이 비난한 한·미 공군연합훈련인 맥스선더의 종료일인 오는 25일 이후 남북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대화 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최근 북한이 보인 한·미 양국에 대한 태도에 대해 평가하고, 북한이 처음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천명한 후 가질 수 있는 체제 불안감의 해소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정상은 내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의심할 필요가 없다”며 북·미간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비핵화와 체제 안정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두 정상은 판문점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했던 종전선언을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미 3국이 함께 선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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