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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폭스바겐 아틀라스에 ‘크루젠 프리미엄’ 공급

금호타이어, 폭스바겐 아틀라스에 ‘크루젠 프리미엄’ 공급

기사승인 2018. 05. 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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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CRUGEN Premium KL33_제품사진
폭스바겐 아틀라스에 장착될 예정인 크루젠(CRUGEN) 프리미엄 KL33./제공 =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틀라스의 2018년 신형 모델에 OE(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2018년형 아틀라스에 자사의 SUV 전용 베스트셀러 타이어인 ‘크루젠 프리미엄(KL33)’ 제품을 장착한다고 2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크루젠 시리즈는 도심형 SUV의 등장에 발맞춰 개발한 브랜드로 온로드에서의 핸들링·제동력·고속주행 안정성 등을 갖춰 국내외에서 SUV 전용 타이어로 주목받고 있다.

그중 SUV 타이어의 표준격인 크루젠 프리미엄은 업그레이드된 실리카 컴파운드 소재로 연비 효율을 높였고 최적화된 플랫폼이 적용돼 고급 세단 수준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확보했다. 트레드(접지면) 패턴은 주행 안정성·마모 성능이 향상되도록 설계됐으며 블록 내 세미 널링(Semi-Knurling·미끄럼 방지를 위해 블록 표면에 구멍을 뚫는 것)·3D 블록·4개의 넓은 배수 홈 덕분에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2016년 11월부터 생산되고 있으며 북미 지역을 포함한 중남미·중동·러시아 등에 판매 중이다. 금호타이어의 크루젠 프리미엄은 광주 공장에서 생산돼 공급된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상품개발1담당 상무는 “이번 아틀라스 OE 공급은 금호타이어의 제품이 메인 규격으로 대량 공급되는 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급증하고 있는 SUV 수요에 발맞춰 고객사와 운전자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전용 타이어를 개발·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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