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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두리모 위한 임부용 속옷 지원 나서

비비안, 두리모 위한 임부용 속옷 지원 나서

기사승인 2018. 05. 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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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두리모 위한 임부용 속옷
비비안 두리모(미혼모)를 위한 임부용 속옷 전달식 사진./제공 = 비비안
비비안은 두리모(미혼모)를 위한 임부용 속옷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두리모는 미혼모의 새 이름으로 ‘둥글다’, ‘둘레’의 의미를 담고 있는 두리에 한자 어머니 모(母)자를 결합한 신조어다.

비비안은 한국미혼지원네트워크를 통해 임신과 출산 과정에 있는 여성들에게 필요한 전문 속옷인 임부용 브라·팬티 세트와 산전·산후용 거들을 지원한다.

지난 2014년부터 사회공헌 일환으로 비비안은 한 부모가정 여성청소년, 독거 여성노인,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성 계층을 위한 속옷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비비안은 공식 페이스북를 통해 ‘육아 팁’을 공유하는 SNS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해당 내용은 두리모를 위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정은 홍보마케팅실 과장은 “비비안은 1998년부터 임산부 전용 속옷 브랜드인 ‘마터니티(Maternity)’를 통해 임부용 속옷을 생산해왔다”며 “사회적 편견과 제도적 미비로 인해 말 못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리모에게 전문 속옷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지난 2007년 설립된 NGO단체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 양육을 책임지고 있는 양육미혼모를 지원하고 있다.

또 미혼모와 이들 자녀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개선하고, 이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향유해야 할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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