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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부터 7나노 시험생산…내년 상반기 생산 본격화

삼성전자, 하반기부터 7나노 시험생산…내년 상반기 생산 본격화

기사승인 2018. 05. 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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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8' 개최
EUV 활용한 7나노부터 3나노까지 로드맵 공개
[SFF2018] 파운드리사업부 정은승 사장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8’에서 올해 파운드리 사업전략과 첨단 공정 로드맵, 응용처별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극자외선(EUV) 장비를 이용한 7나노(7LPP) 로직 공정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험생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8’에서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파운드리 사업전략과 7나노부터 3나노까지의 첨단 공정 로드맵, 슈퍼컴퓨터용 제품인 HPC·커넥티드 디바이스 등 응용처별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포럼은 팹리스 업계 고객사, 파트너사, 애널리스트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삼성전자는 매년 확장되는 파운드리 시장 규모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파운드리 사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주력 양산 공정인 14·10나노 공정, EUV을 활용한 7·5·4나노 공정에서 새롭게 3나노 공정까지의 로드맵을 공개하며, 향후 광범위한 첨단 공정 개발과 설계 인프라,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의 지속적인 확장에 대해 발표했다.

배영창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지난해 EUV 공정을 적용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데 주력해왔다”며 “향후 GAA(Gate-All-Around) 구조를 차세대 공정에 적용함으로써 단순히 기술 리더십을 선도하고, 기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8은 미국 포럼을 시작으로 6월 중국 상하이, 7월 한국 서울, 9월 일본 도쿄, 10월 독일 뮌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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